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시 6월 골프 여행 후기


내가 쓴 앞의 쓴 글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시에 작년 6월 말경 방문해서 골프 여행으로 라운딩을 즐겼다고 썼었다. 40대 여성 골퍼인 아내와 같이 갔었다. 며칠 이곳에 머물면서 일도하고 휴가도 즐길 수 있었는데 이 때는 시즈오카현 이즈시의 날씨는 한 여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는 비가 자주 내리는 기간이라고 했는데 하루만 비가 왔었고 다른 날은 좋은 날씨였다.

​시즈오카현 이즈시의 6월 날씨는 보통 따뜻한 계절이다. 일반적으로 6월에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봄의 끝에서 여름의 시작으로 변화한다. 주로 낮에는 평균 기온이 20도에서 25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시간에 따라 날씨가 변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에는 날씨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가 자주 내리는 기간에 골프를 가야 한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게 있다. 바로 골프장 배수이다. 배수가 잘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꽤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래 된 골프장은 배수가 잘 안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긴 했지만 그건 골프장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본 이즈 하이츠 골프 여행

이즈 하이츠 골프 클럽은 일본을 대표하는 코스 디자이너 카토 슌스케씨가 설계 했고 미국의 한 골프잡지에서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도 선정이 된적이 있다고 한다. 이건 골프장의 웹 싸이트에서 이렇게 소개가 되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어느 잡지에서 그렇게 선정 되었는지는 찾아 볼수가 없었다.

이 골프장에 대한 설명은 해당 웹페이지에서 가져 왔다.

개장일: 쇼와 61년 8월 15일

디자이너: 카토 슌스케

거리: 18H・7223Y・PAR72

코스: 구릉 코스

그린: 원 그린

면적: 95.8만㎡

운영: 이즈 하이츠 골프 클럽 & 레지던스 주식회사

쇼와 61년은 1986년을 말 한다. 위에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이때는 일본의 버블 경제가 시작되는 시기에 골프장을 개장한거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서 자신있게 골프장을 지었을까? 비록 40년 정도 된 골프장이지만 좋았다. 그때는 잘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글로 정리하면서 골프장의 정보를 찾아보고 위치를 찾아 보니 시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다. 나는 그때 이즈시의 한 좋은 관광지의 숙소에 머물렀다.

이곳은 해발 500미터에 위치해 있는 데 블루티는 숲 속에 위치해 있어서 화이트에서 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뷰를 보여준다. 꼭 블루티에서 쳐 보길 추천한다.

일본 이즈 골프장 지도

일본의 전체 지도를 구글에서 보면 도쿄 왼쪽 아래에 붉은 점을 지도로 표시했는 데 바로 그 붉은 점이 이즈 하이츠 골프 클럽이다.

이즈 하이츠 골프클럽과 바닷가가 있는 도시와의 거리는 약 30분 거리이다. 우리 나라는 골프장을 가려면 1시간 30분 정도는 넉넉히 잡아야 하는 데 생각 보다 가까운 위치에 도시가 자리 잡고 있다. 며칠 사슴이 나올 것 같은 숲 속에 머물면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 길 수 있는 골프장 중에 한 곳이다.

비가 내렸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비의 양은 줄어 들었는데 배수가 잘 되는 골프장이었다. 골프에만 집중 하다가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봤더니 후지산이 저렇게 하늘에 떠 있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성이 떠 있는게 아니라 정말 후지산이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았다.

너무 아름다워서 동영상으로 찍어 놨다. 후지산이 안 보이다가 가까이 가면 필드위에서 후지산이 나타난다.

이 골프장은 페어웨이로 진입이 안되었지만 그린피와 카트비 그리고 점심 식비까지 해서 10만원이 안된 가격이었다.

작년에 비해서 2024년 4월의 가격이 비슷한 것 같다. 4천 500앤이다.

꽃이 피는 봄에 가면 좋겠다. 그린의 잔디도 올라오고….덥지 않고… 우리 나라의 골프장은 너무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일본이 수십년 간 제로 금리와 경제가 성장하지 않은 상황에 빠져 있지만 한국의 골퍼들이 일본에 가서 라운딩을 즐기는 이유는 우리 나라에서 몇번 라운딩을 하면 일본에서 편안하게 이국적인 곳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일본은 골프를 즐기기에 탁월한 장소 중 하나이다. 일본은 풍부한 골프 코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들이 많다. 또한 일본의 골프 코스는 보통 잘 유지되어 있고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일본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코스가 있어서 각기 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도시 근교에 위치한 골프 코스부터 자연 속에 자리한 골프 코스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또한 일본의 골프 산업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어서 해외에서도 많은 골퍼들이 일본을 방문하여 골프를 즐기곤 한다.

하루 이틀만 라운딩을 가기에는 숙박 비행기 티켓비 등이 많이 들지만 일주일 머물면서 라운딩을 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제주도도 갈 필요가 없다. 동남아를 가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긴다지만 그곳 보다는 일본을 더 선호한다.

40대 여성 골퍼

40대 여성 골퍼인 아내와의 라운딩은 즐겁지만…너무 많이 챙겨야 한다. 캐디가 없어서^^

여성 뿐아니라 이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는 누구나 다 마찬 가지다. 스스로 하는 골프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클럽도 가지고 다니고 그린보수도 하고 거리도 스스로 볼 줄 알고 말이다. 그래야 골프는 더 발전한다. 모든 것을 캐디에서 의존하는 프로는 이 세상에 없다.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야 골프는 발전한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캐디와 주변인들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점점 독립해야 한다.

https://agapemeal.kr/

https://blog.naver.com/gracefulday79/22340084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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