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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식의 껍데기를 깨고 본질로 향하는 회개: 장재형 목사(Olivet University)의 이사야 58장 명상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속에서 미켈란젤로가 묘사한 선지자 예레미야를 마주해 본 적이 있습니까? 깊은 침묵 속에 턱을 괴고 앉아 있는 그의 굽은 등에서는 나라의 멸망을 지켜봐야 했던 한 인간의 처절한 비탄과 시대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거장의 붓끝이 포착한 그 고뇌의 농도는, 어쩌면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지나며 영적 고립과 교회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과도…